유럽여행은 누구나 꿈꾸는 낭만적인 경험이지만, 막상 준비하려면 고민할 것이 많다. 숙소는 어디에 잡아야 할지, 교통은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맛집은 어디가 좋은지 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여행의 만족도를 좌우한다. 특히, 여행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알차게 여행하고 싶다면 사전 정보가 필수다. 이번 글에서는 유럽에서 합리적으로 숙소를 찾는 법, 효율적인 교통 이용법, 그리고 현지에서 놓치면 후회할 맛집 찾는 팁까지 실속 있는 여행 노하우를 정리해 보았다.
유럽여행 숙소 선택
유럽 여행에서는 숙소 선택이 여행의 편안함과 예산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유럽은 숙박비가 높은 편이지만, 전략적으로 예약하면 가성비 좋은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를 찾을 수 있다. 여행 스타일과 예산을 고려해 적절한 숙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심? 외곽? 어디가 더 좋을까? 관광지와 가까운 도심에 숙소를 잡으면 이동이 편리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조용한 휴식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대로 외곽 숙소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다. 일정이 짧다면 도심 숙소를, 여유로운 일정이라면 외곽의 가성비 좋은 숙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팁으로는 호텔을 찾을 때는 Booking.com에서 리뷰 점수 8.0 이상, 위치 평점이 높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호스텔은 Hostelworld에서 평점을 확인하고, 혼성 도미토리보다는 여성 전용 또는 개인실을 선택하면 더욱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취사가 가능해 식비를 절약할 수 있지만, 시내 중심부는 가격이 높을 수 있으므로 교통편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숙소 예약 시 꼭 체크할 사항이 있다. 유럽에서는 City Tax(도시세)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으니 예약 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조식 포함 여부와 무료 취소 가능 옵션을 체크하면 더 좋은 조건으로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장기 여행자라면 세탁기 이용 가능 여부도 확인하면 유용하다. 숙소 선택은 여행의 피로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위치와 예산을 고려해 본인에게 가장 맞는 숙소를 선택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이다.
교통
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효율적인 이동 방법을 찾는 것이다.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고, 도시별로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교통을 잘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하지만 각 나라의 교통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면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유럽 내 국가 간 이동 수단으로는 기차(유로스타, TGV, ICE 등)와 저가 항공(라이언에어, 이지젯 등)이 있다. 3시간 이내 단거리 이동에는 기차가 편리하다. 기차역이 도심에 위치해 있고, 탑승 절차가 간단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3시간 이상 중장거리 이동에는 저가 항공이 시간 절약에 유리하다. 하지만 수하물 요금이 추가될 수 있으므로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로스타(런던-파리-브뤼셀)는 미리 예약하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유럽의 주요 대도시에서는 대중교통 패스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파리는 나비고 패스(Navigo Pass)를 이용하면 일주일 동안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런던은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를 사용하면 선불 충전 방식, 1일 요금 상한제를 적용한다. 로마는 로마 패스(Roma Pass)를 사용하면 대중교통 무제한과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이 있다. 독일, 네덜란드는 1일권 또는 주간권을 활용하면 개별 티켓보다 경제적이다. 각 도시의 교통 앱(시티맵퍼, 구글맵)을 사용하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럽은 도보 여행이 즐거운 도시가 많아 도보, 자전거이용을 많이한다. 주요 관광지가 가까이 위치해 있어 걸으면서 여행하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암스테르담, 코펜하겐지역은 자전거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파리, 로마, 프라하는 골목골목을 걸으며 감성적인 풍경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여행 경비 절약 꿀팁으로는 기차는 미리 예약하면 할인 가능(유로스타, TGV, ICE)하다. 저가 항공 이용 시 수하물 규정 확인(추가 요금 발생 가능)한다. 대중교통 패스를 활용하면 개별 티켓보다 경제적이다. 그리고 도보 여행과 대중교통을 적절히 병행하면 효율적인 이동 가능하며 유럽에서 교통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미리 패스를 구매하고, 도보 여행과 대중교통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맛집 & 현지 음식
유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현지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이다. 하지만 관광지 주변의 레스토랑은 가격이 비싸고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맛집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유럽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으로는 프랑스는 바삭한 크루아상, 정통 바게트, 오리 콩피(Confit de Canard)를 먹어야한다. 이탈리아는 신선한 파스타, 화덕 피자, 티라미수가 유명하고 독일은 바삭한 슈니첼, 독일식 소시지(부어스트), 현지 맥주를 꼭 먹어야 한다. 스페인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빠에야, 감바스 알 아히요, 하몽이 맛있고 그리스는 기로스(그릭 랩), 무사카, 신선한 올리브 요리가 유명하다. 여행 전, 현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 리스트를 정리해 두면 더욱 풍성한 미식 여행이 될 수 있다. 맛집 찾는 꿀팁으로 관광지보다 현지인들이 찾는 레스토랑을 선택하면 가격도 합리적이고, 음식 맛도 보장된다. 구글 맵에서 4.3점 이상 & 리뷰 많은 곳을 찾으면 실패 확률이 낮다. 점심에는 정식 메뉴(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현지인들이 줄 서 있는 가게는 믿고 가볼 만한 곳이다. 가성비 좋은 로컬 맛집을 추천 해보자면 파리에 Le Comptoir du Relais 식당은 클래식한 프렌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로마 Roscioli 식당은 신선한 파스타와 전통 이탈리안 요리가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바르셀로나 Can Paixano(La Xampanyeria)식당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타파스 바, 저렴한 가격에 와인과 타파스를 함께 즐길 수 있고 베를린 Zur Letzten Instanz 식당에서는 17세기부터 운영된 전통 독일 레스토랑, 바삭한 슈니첼이 인기가 좋다. 아테네 Kostas Souvlaki 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기로스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현지 맛집을 제대로 즐기는 법은 피크 타임(저녁 7~9시)을 피하면 더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고 현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으면 숨은 맛집을 발견할 수 있다. 와인이나 현지 맥주를 곁들이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유럽에서 가성비 좋은 로컬 맛집을 찾으려면, 현지인들이 가는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